안녕하세요. 교수입니다. 금일은 미국에서 논란중인 좀비사슴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며칠전부터 접해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16년에 개봉한 부산행에 나온 첫 감염체 였던 좀비고라니 그 고라니와 비슷한 개체인 사슴, 좀비사슴이 미국의 와이오밍주 북서부와 몬태나주 남부, 아이다호주 동부에 걸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 좀비 사슴이라 불리는 만성소모성질병(Chronic Wasting Disease)CWD병에 감염된 노새사슴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는 광우병과 마찬가지로 프리온이라는 변형 단백질에 의해 발생하는 사슴 신경성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이 병에 걸린 사슴들은 뇌가 파괴되면서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리고 마침내 폐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질병 CWD는 엘크, 무스, 사슴류에서 발견되는 질병이라 하는데요. 걸린 사슴은 귀가 축 처지고 광우병에 걸린 소마냥 침을 흘리거나 몸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조정 감각을 잃어다리가 휘어 주저앉는 등 머리가 처지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평범한 다른 사슴에 비해 인간을 덜 무서워하고 표정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자료에는 최근 몇년 동안 이 질병이 미국 23개 주와 캐나다 2개주, 심지어 우리나라 한국.. 여러 지역으로 확산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실제로 국내에서도 2001년 이 병이 발병한뒤 2010년 19마리, 2018년 이후로 매년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온
프리온은 (protein 단백질)pr- 과 (virion 바이러스) -ion 두 단어가 합쳐저 만들어진 합성어라고합니다. 보통의 바이러스는 단백질과 핵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프리온은 핵산 없는 단백질만 이루어진 전염병체 입니다.
지금 아직까지 인간이나 다른 가축 종까지 전염된 사례는 없지만 당현히 감염된 동물의 조직이나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국내 농림축산검역본부도 이 질병이 인수 공통전염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 것에 대한 백신이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주의가 요구되고요. 캐나다 연구진의 실험에서 CWD에 감염된 고기를 섭취한 원숭이가 이상 증세를 보였다는 보고를 보면 사람들이 감염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에 하나 인간에게 걸리면 어떤 치명적인 영향을 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만에 하나 감염된 사슴고기를 섭취할 경우 변형된 단백질 프리온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몇 년의 잠복기가 있다고 10년 내에 이 병에 감염된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연 좀비는 게임이나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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