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내용인데요. 579일만에 4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시장에서도 지난해 4월 6일 이후에 처음으로 5500만원을 돌파했고요. 현재 금값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입니다. 달러가치가 내려가면서 대체자산에 수요가 크게 늘어기 때문인데요.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4만2천달러 돌파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투자가 흑자를 기록하며 존버가 빛을 봤습니다. 나이 부켈레 엘살바도르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X(과거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는 현 시세로 비드코인을 매도시 투자금 100%회수는 더불어 약362만 달러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당연히 비트코인 매도 의사가 없고, 향후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장기 전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 반대론자들은 과거 그가 BTC 투자로 손해가 나고 있다고 말한 만큼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할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5% 상승한 4만 19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트코인은 전날 4만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4만2000달러선까지 단숨에 근접했습니다. 국내 가격으론 5700만원에 근접했고요. 업비트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6%상승한 5692만원에 거래 되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3% 오르며 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독주하는 장세가 지속됐으며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 오른 224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솔라나는 2.13% 하락했으며, 리플은 0.26% 상승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금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서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135.39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전거래일이 지난 1일(장중 2075.09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가 인데요. 종전 최고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8월 7일 기록한 2072.5달러 입니다. 약 3년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BTC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상자산 관려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후 14시 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 대비 200원(1.8%) 오른 1만155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발행(STO) 전문기업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자결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1만3465개로 전날보다 0.35% 늘었습니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걸 나나태고요.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8%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하고요.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3.29%입니다. 최근들어 계속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에 비해 2.33% 늘어났고, 일주일전에 비해서 16.14% 증가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과정에서 미체결약정이 급등한만큼 위아래로 큰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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